1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점 시장 점유율: 테스코(24%), 세인즈버리(13%), ASDA(13%), Morrisons(12%), Co-op(5%), Waitros(4%) 순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음
2 영국 슈퍼마켓의 시장은 최고급 백화점 슈퍼마켓(0.1%), 고급 슈퍼마켓(8%), 중저가(75%), 최저가(8%)로 구분 가능
  • 중저가 슈퍼마켓이 75%를 점유하고 있음

[Source: 디자인하우스]
3 영국 슈퍼마켓 소비자 트렌드: 공정무역, 지역(로컬)상품, 프리미엄 상품 등의 시장이 분화되어 성장하고 있음
  • 영국의 슈퍼마켓은 테스코(Tesco), ASDA, 세인즈버리(Sainsbury’s), 모리슨(Morrison)이라는 4대 대형 마트가 전체 시장 매출의 75%를 차지. 과거 영국의 슈퍼마켓은 고가·저가 슈퍼마켓으로 나뉘어 같은 부류에 속하는 업체들끼리 경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음. 그러나 단순히 ‘싼 것’을 찾는 쇼핑이 아니라 ‘가치’를 따지는 소비자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슈퍼마켓 사이에서 수직 이동이 일어나고 있음. 한동안은 유기농 제품이 성장세였으나, 유기농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고 소비자 자신도 다양한 가치를 추구함에 따라 현재는 공정 무역, 지역 상품, 프리미엄 상품 등의 여러 갈래로 분화되어 각각 성장 중.
  • 일반적으로 시내 곳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일반 슈퍼는 다양한 생필품과 식품을 판매하는데, 우리나라 편의점의 3배 정도 되는 규모임. 특히 영국 슈퍼마켓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다양한 PB 상품임. 각각의 슈퍼마켓은 PB 상품으로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영국에서 PB 상품 소비 비율은 슈퍼마켓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 특히 2년 전 금융 위기로 시작된 불황은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PB 상품에 대한 선호도를 더욱 높임.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08년 25%에 불과하던 PB 상품 선호도가 2009년에는 73%로 급상승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임.



[Source: 디자인하우스]
4 2013년 대형할인점이나 대형슈퍼의 연간 매출액은 74.1 billion 파운드, 작은 슈퍼마켓은 34.9 billion 파운드, 편의점은 35.6 billion 파운드, 할인전문점은 9.4 billion 파운드, 온라인은 6.5 billion 파운드로 집계됨
[Source: 디자인하우스]
5 영국은 인스턴트 식품 구매가 다른 유럽 국가 대비 높으며 소량 포장 판매가 일반적임
  • 채식주의가 발달했고,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의식으로 인해 친환경적 디자인 선호
  • 슈퍼마켓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영국
  • 미국의 경우는 땅이 워낙 넓다 보니 가끔 차를 타고 가서 대량으로 쇼핑하는 문화가 발달했고, 이에 따라 오밀조밀하게 구획한 매장보다는 거대한 규모의 창고형 매장이 발달했다. 그러나 영국의 경우는 집이 좁아서 음식을 쌓아놓을 공간이 부족하고, 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기보다는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는 생활 패턴이 일반적임. 따라서 집 근처 가게에서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상품과 마케팅이 발달. 그래서 고기든 야채든 소량 포장으로 파는 게 일반적.
  • 대부분의 유럽 상점은 휴일 영업은 고사하고 평일에도 저녁에 일찌감치 문을 닫아버리는 게 일반적임. 그러나 영국에서는 1987년부터 법적으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짐. 물론 한국이나 일본처럼 24시간 영업 매장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유럽 국가 중에서는 ‘할 수 있을 때 하는 쇼핑’이 아닌 ‘하고 싶을 때 하는 쇼핑’ 문화가 가장 발달한 곳으로 소비자의 권력이 강한 편임.
  • 제이미 올리버, 고든 램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를 배출한 영국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영국 국민의 식문화는 척박한 편임.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즉석 식품에 의지하기 때문에 영국인의 식비에서 인스턴트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프랑스와 독일의 2배, 이탈리아의 4배가 넘음. 이처럼 인스턴트식품 수요가 높은 이유는 야채를 대부분 수입하고서 유럽 국가 중 노동 시간이 비교적 긴 편이기 때문임. 그럼에도커리 등 이국적인 음식에 관해서는 전체 유럽의 소비량 중 70%를 차지. 또한 일찌감치 채식주의가 발달한 나라답게 환경 문제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높다 보니, 기업 또한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이나 지속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음.
[Source: 디자인하우스]
6 식료품 구입을 위해 온라인 샵을 이용하기도 하고, 특별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특정 샵을 가기도 함

  • Q. 식료품 쇼핑은 얼마나 자주 가나요?
    • A) 빵은 매일은 아니지만 이틀에 한번 꼴로 사고요. 우유, 요거트를 항상 사죠. 매주마다 같은 종류의 고기를 사고요. 스테이크용, 슬라이스용, 닭가슴살 이렇게 사는 종류도 다양해요. 매주 사다가 냉장고에 보관해요.
  • Q. 식료품을 살 때 어디를 주로 이용하시나요?
    • A) 온라인으로는 한 주 동안 먹을 것을 주문하고 딜리버리를 해줘서 좋아요. 그리고 2개의 local shop을 이용하는데 직접 가는 곳은 한곳은 테스코 한곳은 Lidl에요. 테스코는 우유나 치즈 처럼 매일 필요한 제품을 구입 하기 위해 가죠.
    • B) 좀 더 큰 매장을 이용할 때는 Ocado라는 곳이 있는데 특별한 음식을 만들 때나 local 샵에는 없는 제품을 사러 갈 때 가기도 해요. 예를 들어 잘 팔지 않는 아기 귀저기일 수도 있고특정 음식 재료도 있을 수 있고
7 Ready made meal
  • 바로 데우기만 하면 해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들의 종류와 카테고리가 다양
  • Packing 형태 자체도 인스턴트가 아닌 신선 제품이라는 느낌 전달
8 냉장육
  • 냉장육은 소량 포장이 잘 되어 있음
9 손질 된 소량 포장 야채
  • 손질을 하지 않고도 바로 조리 할 수 있게 커팅이 되어 있는 야채가 판매 되고 있음
10 마트 내 유제품 매장 방문
  • 다양한 종류의 우유, 치즈 제품 진열
11 냉동 식품
  • 쉽게 조리가 가능한 많은 종류의 냉동 식품들이 판매 되고 있음
12 다양한 국가의 재료 코너
  • Asian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는 가정이 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재료 판매 코너가 잘 형성되어 있음
13 오르가닉 제품 판매
14 냉장고/냉동고 사용행태
  • 각종 빵, 야채, 잼, 소스 등 냉장 제품이 보관 되어 있으며 추가 보관이 어려울 정도로 냉장고 사용률이 높은 편임
  • Q) 보관에는 별 불편함 없으신지요?
    • A) 주방을 리모델링 해서 용량이 큰 American 냉장고를 사고 싶어요. 더블 도어에 지금 냉장고는 너무 작죠. 원래 냉장고 1개가 더 있었는데 고장이 나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고요. 지금 냉장고는 작아서 보관이 힘들어요. 특히 신선한 재료를 사러 자주 가는 것도 보관할 때가 많지 않은 것 때문이기도 해요. 그래서 내년에 하나 더 구입 할 예정이에요.
15 냉장고/냉동고 사용행태
  • 냉동고에는 바로 데워서 먹을 수 있는 Ready made 제품이나 냉동 육 및 냉동 야채 등이 보관 되어 있음
16 냉장고 사용 행태
냉장고 사용관련
17 영국은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재활용 처리 비중이 미미
  • 영국의 총 쓰레기 생산양은 2004년~2008년 사이에 11.3% 감소
  • 이 기간동안 산업폐기물은 17.3%나 감소하였으나, 가정용 쓰레기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
  • DEFRA(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7~08년 가정용 쓰레기는 1인당 연간 507kg 규모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약 35%가 재활용처리됐으며 2001~02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음. 하지만 50% 안팎의 재활용률을 나타내는 주변 유럽국가들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임.

  • 영국 내 가정용 쓰레기 중 정원(Garden)폐기물의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종이·판자(Paper and Board) 폐기물과 주방(Kitchen) 쓰레기가 각각 18%, 17%를 차지했음. 그 외 유리, 나무 및 가구, 메탈 등이 약 5~6%의 비중을 차지함.

[Source:영국환경부, DEFRA]
18 아직까지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되지 않았음
  • 가정집 안에서는 쓰레기를 분리해서 모으고, 아파트마다 쓰레기 분리수거 통이 있으나, 실제로 분리수거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음
  • 일주일 동안 6끼의 식사가 버려질 정도로 음식물이 낭비되고 있음
  • 영국 가정, 일주일에 6끼의 식사 낭비 (BBC news)
  • Wrap(Waste and Resources action program)에 따르면 이것은 한달에 약60파운드를 낭비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너무 많은 양을 구매하고, 많이 요리해서 그릇에 담으며, 음식이름을 정하는 것에 대한 혼란이 주요한 원인들이라고 분석. 이에 따라 임원 Dr Liz Goodwin 은 레스토랑과 식품제조사, 정부에게 이런 심각한 상황에 제동을 걸기를 요청. 가장 많이 버려지는 음식은 빵, 우유, 감자와 치킨임. Wrap은 소비자들에게 먹을만큼만 구매하고, 작은 양만 덜어서 먹고 ‘best before’와 ‘used by’ 기한을 잘 확인하라고 조언.
[Source: BBC News]
[Source:영국환경부, DEFRA]
19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일반 가정에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100~200파운드 선
  • 검은색 컬러에 철 소재로 되어 있어, 디자인이 예쁘지 않고 무거운 편임.
음식물 쓰레기 이용행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Waste King Legend Series L-111 1/3 HP Continuous Feed Operation Garbage Disposer

Insinkerator Food Waste Disposal Built in Air Switch M45
20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심한 소음으로 현재는 비사용하고 있음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 동영상
  • Q.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잘 하시는 편인가요?
    • A) 음식물 분리는 잘 하고 있지는 않아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보관해둔다는 자체가 싫어서 가져다 바로 버리는 편이에요. 집에 음식물 처리기가 있긴 한데 요즘 잘 안 쓰죠.
  • Q. 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 안 하시나요?
    • A) 왜냐하면 사용할 때 굉장히 소음이 크거든요. 그렇다고 버린 음식물을 다 넣기도 그렇고.
  • Q. 보통 어떤 음식을 버릴 때 사용 하셨나요?
    • A) 예를 들어 감자 같은 것이 남았다고 하면 그런 거는 처리기에 넣지 않아요. 감자 껍질 정도를 버리는 편이였죠.
21 런던의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시에서 제공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통을 싱크대 위에 놓고 사용하고 있음

  • Q.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잘 하시는 편인가요?
    • A) 음식물 쓰레기는 싱크대 위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통에 따로 버려요. 저 음식 쓰레기 통은 시에서 나눠 준 거에요.
  • Q. 음식물 쓰레기 통을 얼마나 자주 비우시나요?
    • A) 냄새가 나지 않는 한 어느 정도 음식물이 찾을 때 밖에 버리는 편이에요.
  • Q.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A) 퇴비는 정원이 넓은 경우에 필요 한거 같아요. 그렇지 않은 우리 집 같은 작은 정원이 있는 경우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22 음식물쓰레기를 외부에 음식물 쓰레기 전용 통에 넣으면 따로 수거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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